소승불교 경전인 대가전연 일야현자경을 계속 소개하겠습니다. 여기서 몇몇 비구는 부처님이 간략하게 설하신 『일야 현자의 게』를 듣고서 더 자세한 설명을 듣기 위해 대가전연 존자께 갑니다.
대가전연 일야현자경 대가전연과 일야현자
『「[…] 현재 일어난 현상 속에 어떻게 동요할까요? 눈과 현상은 현재에 발생합니다. 의식이 현재에 욕망과 탐욕에 묶이면 그로부터 기쁨을 느끼게 되고, 그때부터 현재 일어난 현상에 동요하게 됩니다. 귀와 소리… 코와 냄새… 혀와 맛… 몸과 촉감… 마음과 생각은 모두 현재에 생겨난 겁니다. 의식이 현재에 욕망과 탐욕이 묶이면 그로부터 기쁨을 느끼게 되고, 그때부터 일어난 현상에 동요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현재 일어난 현상에 동요하는 것입니다. 현재 일어난 현상에 어떻게 동요하지 않을까요? 눈과 광경은 현재 발생한 것입니다. 의식이 현재에 욕망과 탐욕에 묶이지 않고 그것에서 기쁨을 느끼지 않을 때, 바로 현재 일어난 현상에 더는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귀와 소리… 코와 냄새… 혀와 맛… 몸과 촉감… 마음과 생각은 모두 현재에 생겨난 겁니다. 의식이 현재에 욕망과 탐욕이 묶이지 않고 그것에 기쁨을 느끼지 않을 때, 현재에 일어난 현상에 더는 동요하지 않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현재 일어난 현상에 동요하지 않는 겁니다. 부처님께서 하신 간결한 설법의 상세한 내용을 나는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원한다면 부처님께 가서 이에 관해 여쭤보십시오. 부처님의 답변에 맞춰 이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자 그 비구들은 대가전연의 말에 동의하고 찬성하며 자리에서 일어나서 부처님께 가서 절하고, 한쪽에 앉아 그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설명하며 덧붙였습니다: 「대가전연이 이런 말과 표현으로 우리에게 의미를 명확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대가전연은 슬기롭고, 큰 지혜를 가졌다. 비구여, 만약 너희가 내게 와서 이 질문을 했다면, 대가전연과 정확히 같은 방식으로 답했을 것이다. 그것은 그런 의미이며, 그렇게 기억해야 한다」라고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흡족해진 비구들은 세존의 말씀을 받아들였다』
